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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YMCA가 지역아동센터에 1600권의 책을 전달하는 기증식이 22일 울산YMCA회관 내 북구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
울산YMCA(사무총장 박장동)가 울산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아동·청소년
필독서 1600권을 기증했다.
울산YMCA는 22일
오후 1시 울산YMCA대강당에서 57개 울산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및
학부모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식을 열어 관련 도서를 모두 기증했다.
기증된 책은 김기현 작가가 쓴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다.
이 책은 ‘왕따’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다. 왕따가 얼마나 무서운 사회악인지, 긍정적인 문화로 바꾸려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울산YMCA는 이날 기증된 책을 아이들이 읽고 제대로 이해할 수있도록 독후활동대회도 연다.
내년 1월20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는 독후활동대회는 책을 기증받은 지역아동센터별로
특별활동시간을 펼쳐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뒤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
독후감을 쓰는 내용이다. 향후 울산YMCA는 센터별 3편의 독후감을
모아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울산YMCA 김나연 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접하도록 돕고,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고민하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