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7일 마케팅 뉴스
#1 대법원이 병원 유리 액자에 넣은 허위 약력에 대해 거짓 의료광고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의료법의 의료광고는 신문, 방송, 전기통신 등의 매체나 수단을 말하며, 유리 액자에 넣은 약력서는 일반인에 알린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블로그에 거짓 명패를 촬영해 올린 의사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며 블로그가 일반적으로 오프라인보다 광고의 기능과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 공정위가 백화점과 입점업체 간 판매 수수료를 개선합니다. 공정위는 지난 30일 백화점과 입점업체 간 거래 관행 개선안을 발표하고 높은 판매 수수료, 매장 이동과 인테리어 비용 전가, 판촉행사 강요 등 백화점의 주요 갑질을 대폭 손보기로 했습니다. 5개 백화점 대표들은 정부 대책에 적극 협조하며 40% 이상의 높은 판매 수수료를 각 사 사정에 맞게 자율 인하하는 등 자율 개선 방안을 이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3 경기 침체로 인해 부산 지역 신규 창업이 줄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의 신설법인 현황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신설법인의 수는 336개로 전월 470개 대비 28.5%, 작년 같은 달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과 장비임대업·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신설법인 수가 감소했습니다. 신설법인의 자본금은 소규모 생계형 창업인 5천만 원 이하가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4 뉴욕타임즈가 동영상 앱 '스노우'를 한국판 스냅챗으로 지칭하며 상세 보도했습니다. 스냅챗이 차단된 중국에 스노우가 상륙한 것을 주목하며, 스냅챗이 동아시아 시장에서 스노우의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셀카를 보정하고 꾸밀 수 있는 스티커와 필터로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과 대만, 중국, 홍콩 등의 이용자 비중이 70%를 넘어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1천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습니다.
#5 한국 소비자원이 인기 부동산 앱 3가지를 조사한 결과 10건 중 6건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매물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가격이 다르거나 층수 같은 기본 정보를 속이는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진 등 정보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허위 매물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6 올 상반기 구글 검색어 1위는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구글에서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입니다. 2위는 오버워치, 3위는 아가씨가 차지했습니다. 사회/일반 분야에선 구글의 알파고가 1위를 차지했고, 인물 분야에서는 배우 송중기가 1위를 차지해 인기 검색어 대부분이 화제의 드라마와 영화, 관련 인물로 파악되었습니다. 관련 링크 : googlekoreablog.blogspot.com/2016/07/trends-in-search-2016-1H.html
#7 이베이코리아가 삼성전자와 온라인 판매·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동 마케팅 제휴(JBP)는 유통사와 제조사가 상품 분석·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하는 제휴 형태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하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 기능 등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온라인 전용 상품도 공동 기획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8 KT는 위치기반 O2O 마케팅을 지원하는 'KT 기가 지오펜싱'을 출시합니다. 이 서비스는 수집된 시간, 위치, 상황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전국 31만 개 네트워크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는 마케팅 플랫폼을 구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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