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사 설립
재일교포 3세
손정의(야스모토 마스요시)
1957년 8월 11일 규슈의 사가현 도수시, 조선인들이 모여 사는 무허가 판자촌지역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손종경은 1914년 밀항선을 타고 일본에 건너가 광산노동자로 일했고,
식민지 생활로 인한 차별과 냉대 속에 돼지와 닭을 키우며 생활하였다.
아버지 손삼헌은 생선행상 등으로 겨우 생계를 꾸려나가다가 파칭코와 부동산 사업으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명문고에 들어갔으나,
1학년 때 영어연수를 다녀온 후 자퇴서를 내고 197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 과정을 마치고 1975년 홀리네임즈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이때부터 어린 시절 한국인이라는 차별을 견디다 못해 창씨하였던 야스모토 마스요시라는 이름을 버리고 자신의 성인 손 씨를 썼다.
1977년 명문 버클리대 분교 경제학부로 편입한 손 씨는 1년에 250여 건의 발명을 해내고 일본어를 입력하면 영어로 번역해 주는 번역 장치를 개발해 1백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팔기도 하였다.
1980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유니손 월드를 설립했으나, 귀국하겠다는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1년 6개월간 사업구상을 한 뒤 1981년 9월 종합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소프트뱅크는 컴덱스(COMDEX)에 전시된 소프트웨어를 눈여겨본 일본회사들과 거래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일본 업체들의 견제로 잡지에 광고를 싣지 못하자 스스로 컴퓨터 잡지를 출판하기도 했다.
1996년 야후재팬을 설립, 2001년 브로드밴드 사업에 진출, 2004년 일본텔레콤을 인수하였고,
같은 해에 프로야구단 후쿠오카 다이에호크스를 인수하였다.
2006년 보다폰 일본법인을 인수하여 휴대전화사업에 진출하였다.
2008년 애플의 아이폰3G 스마트폰을 일본에 발매하였다.
설득하기가 가장 어려운 상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즐겁게 몰아붙이는 것은 자신을 높이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인생은 즐거운 것입니다. 연령(나이)에 따라 여러가지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증식과 진화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언제든 길은 있다. [어쩔수 없다]나 [어렵다]라는 말을 하면 할수록 해결과는 멀어질 뿐이다'
세상사를 바르게 해석하는 정답은 없다.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보다 우수한 그리고 진정의 핵심이라는 것은 다른 곳에 있을지 모른다.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