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최고경영자는 일상적 업무까지 일일이 통제하지 않는다. 경영자의 직무는 발전적인 업무체계를 수립하고 유능한 직원을 배치하며, 일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만일 직원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경영자가 나서서 감독해야 한다면, 이는 직원을 잘못 뽑았거나 업무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CEO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눠주는 사람이다. CEO는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나눠주는 사람이다. ‘내가 다 책임질게 하라는 대로 해!’라고 하는 것은 직원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책임을 나눠줄 때 주인의식이 생기고, 일이 고역이 아니라 재미와 놀이가 된다.
- 연세대 김형철 교수
권한위양을 빙자해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무책임한 것이 없다. 무책임한 권한위양은 조직의 질서를 혼란시키고 활력을 저하시킨다. 부하에게 지울 수 있는 책임은 한정된 직무상의 책임에 국한되며 일의 성사, 공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책임자가 져야 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권한을 위양 하여도 책임은 그대로 남는다는 책임불변(責任不變)의 원칙이다.
-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가장 많은 학생을 가르치기보다는 가장 많은 스승을 키우는 사람이 진정한 스승이다. 가장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기보다는 가장 많은 리더를 키우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다.
- 닐 도널드 월시
진정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부하 직원의 성공이 자신의 성공임을 아는 사람이다. 부하직원들이 A를 받도록 힘써라. 그러면 상사인 본인은 A+를 받을 수 있다. 부하직원을 성공시키는 임원(팀장)이라는 명성을 구축하라.
- 이성용 베인 & 컴퍼니 대표, ‘한국의 임원들’에서
그동안 나는 노자에 나오는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은 그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만 못하니라(授人以魚, 不如授人以漁)’는 말씀의 신봉자였다. 그러나 최근에 경험을 통해 사람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굶겨서 바닷가로 보내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조동성 서울대 교수
직원들을 끊임없이 불안정하게 만드는 게 최고경영자의 역할이다. 직원들이 산꼭대기에 올라가게 힘을 실어주고, 정상에 올라가서는 더 높은 산에 오르도록 하기 위해 다시 떨어뜨리는 것이 사장의 할일이다.
- 윤문석, 시만텍 코리아 사장
나는 3분을 야단치기 위해서 3시간 동안 고민한다. 야단이나 꾸중에는 분명히 의욕저하와 함께 생산성의 저하가 있다. 그래서 야단치는 사람은 신중해야 하고, 3시간을 투자할 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꾸중이다.
- 일본 호리바제작소 회장, 호리바 마사오
실행이 곧 전부다. 아이디어는 과제 극복의 5%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카를로스 곤 닛산 자동차 사장
나는 꿈이 없고 비전이 없는 남자는 쓸모없다고 생각해왔지만, 만일 자신의 꿈과 비전을 조금이라도 실현하기 위해 자기 행동을 바꾸는 실제적인 노력이 없다면 그 역시 쓸모없는 인물이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